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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 기록

[내일배움캠프 PM 7기] TIL 1일차 — "PM이 뭔지도 모르고 PM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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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저 오늘 아침까지만 해도 PM이 뭔지 정확히 몰랐습니다.

 

마케터로 2년 정도 일하면서 '나 PM 해봐야겠다'는 생각은 있었는데,
막상 물어보면 'UI/UX 건드는 사람', '서비스 만드는 사람', '개발자랑 소통 많이 하는 문과 직무' 정도가 전부였거든요.

 

근데 오늘 강의 듣고 나서 머릿속에서 무언가 정리가 되면서 좀더 욕심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 오늘 배운 것 — 프로덕트 매니지먼트 개론

 

1. PM이란?

한 마디로 "전략을 세우고, 다양한 직군을 조율해서, 프로덕트를 실제로 세상에 내놓는 사람" 입니다.

 

근데 여기서 중요한 건

PM은 개발자도 아니고, 디자이너도 아니고, 마케터도 아닌데 이 모든 사람들을 이끌어야 해요.

 

"팔로워지만, 여러 이해관계자를 리딩해서 성과를 낸다."

 

이게 핵심인 것 같습니다.

 

욕하면서 다녔던 광고 대행사에서

마케터로 일하면서 광고주, 인플루언서팀, 디자인팀이랑 매일 조율했는데(혹은 싹싹 빌었는데)

그게 이미 PM스러운 일이었던 거잖아요?

 

역시 경험은 하고 볼 일인가봅니다..

 

 


 

2. PM의 역할은 어디서 일하느냐에 따라 완전히 달라진다

 

분류 유형1 유형2
기업 형태 인하우스 (카카오, 네이버 등) 에이전시
기업 크기 스타트업 (역할 넓음, 겸직 多) 대기업 (전문화·분업화)
고객 내부 프로덕트 외부 프로덕트 (B2C)
비즈니스 모델 B2C B2B
도메인 프론트엔드 백엔드

 

저는 오늘 강의 들으면서 "인하우스 대기업 / B2C / 프론트엔드 도메인" 조합에 끌리는 스스로를 발견했습니다.

카카오나 네이버처럼 애자일 문화가 잡혀 있으면서도 고도화된 서비스를 다룰 수 있는 곳이요.

 

 


 

3. PM에게 필요한 역량

 

역량 설명
문제 해결력 핵심 문제를 정확히 정의하고 해결 전략 수립
커뮤니케이션 다양한 직군과의 조율, 리딩
비즈니스 감각 사용자뿐 아니라 매출·지표까지 책임
UX 이해 사용자 관점의 문제 발견
기술 이해 개발팀과 소통하기 위한 기초 지식
데이터 분석 지표 정의 및 성과 측정

 

 

- 이미 있는 것: 비즈니스 감각, 커뮤니케이션, UX 감각(little bit..)

- 지금 당장 채워야 할 것: 데이터 분석(SQL), 기술 이해, PRD 작성 능력

 

 


 

4. 애자일 & 스크럼: 현업 PM의 일하는 방식

 

애자일, 애자일, 애자일....

 

대학생때 창업을 해본 경험이 있어서 익숙한 단어이긴 한데,

사실 뭔지 잘 몰랐습니다 ㅎㅎ;

 

워터폴은 단계가 끝나야 다음 단계로 가는 방식이고,

애자일은 짧은 주기(스프린트)로 반복 개선하는 방식이에요.

 

실무에서는 스크럼 프레임워크로 이렇게 돌아갑니다 :

  1. 프로덕트 백로그 : 해야 할 일 목록 + 우선순위 관리
  2. 스프린트 플래닝 : 이번 스프린트에서 할 일 계획
  3. 데일리 스크럼 : 매일 15분, "어제 뭐 했어? 오늘 뭐 할 거야? 막히는 거 있어?"
  4. 스프린트 (1~4주) : 실행 → 리뷰 → 회고 → 반복

 

그리고 PM의 현실도 말씀주셨습니다.

 

기획한 게 출시까지 가는 게 얼마나 어려운지, 출시해도 지표가 기대에 못 미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몇년간 열심히 해도 결국 서비스가 종료될 수 있다는 것.

 

하지만 결과가 기대에 못미칠 수도 있다는 뻔한 인생 불문율에 낙담할정도로 회복탄력성이 낮진 않아서요

무엇보다 실패도 있어줘야 성공이 더 빛나는 법이니까요

 

 

 

 


 

 

✔️ 스프린트 챌린지 1일차 — 도메인 탐색 & JD 분석

 

선택한 도메인: 이커머스 / 커머스 플랫폼

 

1일차 과제는 'PM으로 일하고 싶은 도메인을 찾고, 그 도메인의 채용공고 3개를 분석하는 것'이었습니다.

 

마케터로 일하면서 자사몰 UX 기획, 광고 퍼포먼스 분석, 프로모션 스킴 설계를 해와서 익숙한 도메인이기도 하고,

소비자와 가까운 B2C 업계이면서 애정을 가질 수 있는 분야라고 생각했어요.

 

무엇보다 개발자나 디자이너와 협업하며 그들을 설득하고, 함께 가기도 하려면

제가 자신있고 애정을 담을 수 있는 분야여야겠다는 생각에 결론을 내렸습니다.

 

 


JD #1 네이버쇼핑 서비스 기획

  • 출처: 원티드 (NAVER 쇼핑검색 서비스 기획)
  • 주요 업무: 쇼핑 검색 및 카탈로그 프론트 서비스 기획, 버티컬 커머스(패션/여행/배달) 서비스 기획
  • 요구 역량: IT 시스템 이해도, 데이터 기반 업무 경험, 주도적 문제 개선 역량

JD #2 CJ올리브영 Product Management (신입 공채)

  • 출처: CJ그룹 채용 사이트 (2026 상반기 신입)
  • 주요 업무: 온라인몰 전시·콘텐츠·검색·개인화 서비스 기획, 고객 접점 UX 개선, O2O 서비스 기획
  • 요구 역량: 고객 관점의 문제 정의,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유관부서 커뮤니케이션 (신입 지원 가능)

JD #3 무신사 Product Manager (랭킹서비스팀)

  • 출처: 원티드 (무신사 랭킹서비스팀 PM)
  • 주요 업무: 고객 쇼핑 경험을 위한 랭킹 서비스 지표 설계 및 관리, 상품·콘텐츠 노출 기획
  • 요구 역량: 가설 설정 및 성과 측정 지표 설계 능력, 데이터 분석 기반 서비스 개선

 

1) 3개 JD 공통점 & 차이점 분석

 

① 공통적으로 요구되는 핵심 역량

 

첫째,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 지표를 직접 정의하고 성과를 측정할 수 있는 능력

 

둘째, 고객 관점의 문제 정의 역량

- B2C 프론트 도메인답게, 유저가 실제로 겪는 불편을 발견하고 개선하는 태도

 

셋째, 유관부서 커뮤니케이션 및 프로젝트 리딩

- 오늘 강의에서 배운 "팔로워지만 리딩한다"는 말과 일치

 

② JD별 차별점

구분 네이버 쇼핑 올리브영 무신사
특징 검색·시스템 이해 강조 신입 가능, 넓은 프론트 경험 추천·노출 UX 감각
기술 친화도 높음 중간 중간
진입 허들 경력 필요 신입 가능 ✅ 3년 이상

 

 


 


2) 시장 스캐닝: 이커머스 도메인

1. 시장 규모 & 성장성

- 통계청 기준 2024년 국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59조 원을 기록했으며, 2025년에는 271조 원 규모로 확대

- 같은 기간 오프라인 소매 성장률이 0.6%에 그친 것과 비교하면, 이커머스는 사실상 유일한 성장 채널

- 다만 증가율은 한 자릿수로 낮아지며 성장 둔화와 구조 재편이 두드러지는 추세이나, 국내 이커머스가 소매업 전반을 대체할 경우 - 잠재 시장 규모는 400조 원에 이를 것이라는 분석도 존재하여 성숙기에 진입했으나 구조적 성장 여지는 여전히 유효


2. 주요 플레이어 분석

 

구분 플레이어 핵심 강점

1위 (리더) 쿠팡 로켓배송·와우멤버십 기반 충성 고객, MAU 3,240만
2위 (추격자) 네이버쇼핑 검색 연계·스마트스토어·AI 추천 고도화
챌린저 올리브영 뷰티 버티컬 강자, O2O 연계
챌린저 무신사 패션 버티컬, MZ 충성 고객
이슈 C커머스(알리·테무) 초저가 공세로 시장 잠식

 

- 2024년 이커머스 시장은 쿠팡·네이버 양강 구도 고착화로 요약되며, 두 플랫폼이 전체 시장의 약 43%를 차지

- 최근에는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쿠팡의 주이용 지표가 전년 대비 7.0%p 하락하고, 네이버플러스스토어는 7.5%p 상승하며 양자 구도를 형성


3. 트렌드 & 이슈

 

① AI 쇼핑 에이전트의 부상

- 상품 탐색부터 결제까지 AI가 수행하는 쇼핑 에이전트가 2026년 업계의 핵심 변수로 부상하고 있음

- 네이버는 하이퍼클로바X 기반으로 검색·추천·결제를 잇는 쇼핑 에이전트 고도화에 나서고 있다.

 

② 개인화 추천 고도화

- AI 개인화 전략을 도입한 기업들은 경쟁사 대비 평균 23% 높은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는 중

- 단순 검색에서 추천 기반 탐색으로 쇼핑 패턴이 이동하는 중

 

③ 모바일 퍼스트

- 현재 온라인 쇼핑의 73.2%가 모바일을 통해 이루어지며, 2025년에는 82%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

- 앱 기반 UX의 중요성이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중


이 도메인, 계속 탐색해도 괜찮은가? - YES

성장률 둔화에도 불구하고 오프라인 대비 구조적 우위는 유지되고 있으며, AI 개인화·쇼핑 에이전트 등 기술 변화가 가속화되는 시점에 프론트 서비스를 기획하는 PM의 역할이 오히려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마케터로서 이 시장의 소비자이자 실무자로 경험을 쌓아왔기 때문에, 도메인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탐색이 가능하다고 판단

 

3) 나의 경험 맵핑

Hard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퍼포먼스 광고 운영 중 ROAS·CTR·전환율 등 지표를 직접 분석하여 콘텐츠 방향 및 예산 배분을 조정, ROAS 1.65배 개선 달성
Hard 지표 설계 및 성과 측정 홍콩 블랙프라이데이 프로모션 기획 시 매출·주문건수·유입 채널별 성과를 사전 설계 후 측정, 전년 대비 매출 569% 성장
Hard UX 기획 및 화면 설계 자사몰 상세페이지 리뉴얼 및 UX 구조 개선 기획 경험 보유, 구매 전환율 제고를 목적으로 콘텐츠 구조 재설계
Hard 프로모션·서비스 구조 설계 브랜드 프로모션 스킴 전반 기획 (할인 구조, 노출 순서, 메시지 설계 포함), 주문건수 증가 성과
Soft 유관부서 커뮤니케이션 광고 대행사 재직 시 광고주·디자인팀·인플루언서팀 등 다수 이해관계자와 일정·방향성 조율하며 프로젝트 리딩
Soft 고객 관점의 문제 정의 브랜드 운영 중 "왜 전환이 안 되는가"를 고객 시선에서 재정의하고 메시지·구조 개선으로 연결한 경험 다수
Soft 주도적 문제 개선 대만·홍콩 현지 광고법 및 시장 특성을 자체 분석하여 현지화 전략 수립, 신규 시장 런칭에서 기존 브랜드 대비 매출 10배 달성
Soft 0→1 프로덕트 경험 창업(월간시장) 당시 MVP 설계, 비즈니스 모델 피보팅, 라이브커머스 기획·운영 총괄

 

4) 나의 목표 정리

가장 흥미를 느낀 도메인

 

이커머스, 그 중에서도 고객이 상품을 탐색하고 구매하기까지의 프론트 경험

 

짧은 기간이지만 마케터로서 광고→유입→구매 퍼널을 다뤄왔는데,

PM으로서는 그 퍼널 안에서 서비스 자체를 개선하는 역할에 더욱 매력을 느끼고 있습니다.

 

아직 부족한 역량
  1. SQL & 데이터 분석: 엑셀, 아드리엘 같은 툴로 마케팅 지표는 다뤄봤지만, SQL로 직접 데이터를 추출하거나 서비스 핵심 지표를 설계한 경험이 없음
  2. PRD 작성 능력: 프로모션 기획서는 써봤지만, 개발팀이 실제로 쓸 수 있는 기능 정의서/PRD는 경험 없음
  3. IT 서비스 구조 이해: 프론트/백엔드, API 개념 등 배경지식이 부족함

 

이 캠프에서 꼭 성장시키고 싶은 것

 

SQL로 데이터를 직접 뽑고, 개발/디자인팀이 실제로 쓸 수 있는 PRD를 작성하는 것

 

 


5) 오늘의 회고

마케터로 일하며 기계적으로 광고 집행하고, 시딩 돌리고, 프로모션을 기획하며 풀퍼널을 경험했지만

누구보다 고객의 시선으로 제품을 바라보는 사람으로서

근본적으로 이게 정말 고객에게 도움이 되나? 하는 질문에 답하기 어려운 제 자신이 싫었어요.

 

그래서 PM 직무를 선택했고, 진짜 사용자에게 도움이 되면서도 비즈니스 가치를 만들어내는 사람이 되고 싶었습니다.

이게 그저 막연히 이 직무에 대해 갖고 있는 로망에 불과할지도 모르겠지만..

한번 5개월동안 열심히 배워려고 합니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