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PM 기록

내일배움캠프 TIL: 내 노트북이랑 슈퍼 엘니뇨중에 뭐가 더 뜨거울까

오늘은 저번주까지 만든 PRD를 다시 들여다보면서 곳곳의 논리를 점검하는 시간으로 가졌습니다.

당연하게 썼던 숫자에 의심도 하고 여러가지 질문도 던지면서.. 노트북이 너무 뜨거워서 던지고 나가버리고 싶었어요

 

 

A/B 테스트 특강: "하나의 테스트엔 하나의 변경만"

"하나의 테스트에는 하나의 변경 대상만 테스트해야 한다. 여러 요소를 동시에 바꾸면 원인 파악이 어렵다."

 

저는 저번주까지 플로팅 버튼 + 속성별 요약 카드 + 포토 썸네일

세 가지를 한 번에 적용한 TO-BE로 A/B 테스트를 설계해놨었거든요ㅎㅎ

 

이대로 적용했으면 결과는 좋아도 셋 중 뭐가 효과를 냈는지 알 수 없는 테스트였습니다.

그래서 세 요소를 분리하고, 개발 리소스가 적게 드(을 것 같은)는 것부터 우선순위를 매겼습니다.

 

1차 포토 썸네일 그리드 기존 포토 리뷰 데이터를 재배치만 하면 됨
2차 속성별 요약 카드 속성별 태깅, 집계 로직을 새로 만들어야 함
3차 플로팅 리뷰 버튼 접근성 문제는 as-is에 이미 어느 정도 해결돼 있어 후순위!

 

특강에서 "성공 지표가 낮아도 가드레일 지표에 문제가 없으면 끝까지 진행해야 한다"는 내용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저는 늘 성과가 안 나오면 빨리 접어야된다고 생각했었는데, 실패한 결과도 인사이트라는 관점을 다시 배웠어요.

오늘의 회고

작성해뒀던 prd를 하나씩 처음부터 하나씩 들여다보는 과정이 오늘 하루의 전부였고

PM의 일은 결국 "이게 정말 맞나?"를 스스로에게 계속 묻는 일이라는 걸 느꼈습니다.

 

섹션도 바꾸고, 해결방안을 먼저 썼다가 문제 정의를 먼저 썼다가.. 섹션 위치도 바꾸고

모호한 워딩도 바꾸고 AB 테스트 설계도 다시 하고

 

입문 과제때 받았던 피드백 중 가독성 좋게 이미지화하면 좋을 것 같다는 의견도 있어서

중요한 내용을 담고있지만 너무 wordy한 부분은 클로드를 이용해서 이미지로 만들어서 가독성을 높였습니다.

 

내일은 1차 A/B 테스트(포토 썸네일) 설계를 더 다듬고, 최종 PRD를 노션에 정리해서 제출할 계획입니다.!